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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 쌉싸름
하루가 다르게 날씨가 화창해지고 있다. 주말에는 평소에 다니던 곳을 조금만 벗어나도 기분 전환이 된다. 특히 날씨가 좋은 날에는 좋은 날씨를 더 잘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나들이를 가고 싶다. 화계사는 서울에서 121번이나 151번, 144번 같은 파란 버스만 타면 금방 도착 할 수 있다. 종점 가까이 가면 화계사 바로 근처에 내린다. 내려서 5분정도만 걸어도 화계사 입구에 들어갈 수 있다. 같은 서울인데도, 북한산 둘레길이 있어서 인지 공기가 다르게 느껴졌다. 등산 나온 사람들도 많았고 산책하시는 분들도 많았다. 하늘과 나무가 그림처럼 아름다웠다. 곧 다가오는 석가탄신일 때문에 색색의 연등의 달려 있었다. 이곳은 화계사 안의 작은 정원인데, 누가 했는지는 몰라도 정말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았다. ^^ 해마..
친구와 시간을 내어 오랜만에 대학로에 있는 홍익대 아트센터에서 뮤지컬을 보았다. 뮤지컬은 정말 오랜만이었다. 사실 문화 생활 자체가 오랜만이었다. 블로그의 내 서재에 대해 보면 알겠지만 난 아가사 크리스티의 미스테리를 정말 좋아한다. 아직 전집을 다 읽지는 않았지만, 이토록 다작을 했던 작가 자체에 대한 미스테리도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 이 뮤지컬은 그 추리소설의 여왕 자체의 미스테리에 대한 내용이다. 내가 알기로도 아가사 크리스티는 실제로 실종 된 바 있다. 작품 설명은 다음과 같이 되어 있다. 1953년 영국, 그린웨이의 저택에서 평온한 여생을 보내고 있는 추리 소설 계의 여왕 아가사 크리스티. 그녀의 60번째 소설 출간을 기념하는 파티에 의문의 ‘R’ㅡ 레이몬드로부터 한 통의 편지가 도착한다. 표..
나는 기념품으로 받는 컵을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그래서 햄버거를 즐겨 먹는 편이 아닌데도, 맥도날드에서 코카콜라 컵 행사를 할 때면 찾아가서 컵을 받아오는 편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맥도날드에서 코카콜라 컵 행사를 한다. 컵이 너무 이쁘다. 찾아보니 맥딜리버리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동일하게 받을 수 있는 것 같다. 컵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은, 세트 메뉴에 천원을 추가하면 된다고 한다. 10시가 넘은 시간에 마실나가듯이 갔는데, 사람이 엄청 많았다. 행사 첫날이라 그런건지 이 동네 맥도날드가 이렇게 원래 인기가 좋은건지는 몰랐다. 맥도날드에는 오랜만에 갔는데, 예전 기억과는 다르게 매장도 깔끔해지고 집 바로 앞에서 24시간으로 해서 종종 들려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상하이 버거 세트를 먹고 컵은 조심조심 들고..
지난주에 친구와 대학로에 놀러가면서, 예전에 공덕에 있는 닥터 로빈에 갔던 생각이 나서, 대학로점을 방문해보기로 했다. 요즘 여기저기 지점이 많이 생기고 있는 것 같다. 공덕점도 그랬지만 대학로점도 분위기가 정말 마음에 들었다. 좌석도 널찍하고 여유로운 분위기. 테이블이 너무 붙어 있으면 친구와 이야기 하기 불편하다. 인테리어도 깔끔해서 마음에 든다. ^^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 통유리에 바깥도 잘 보여서 좋았다. 오랜만에 여유로움을 느꼈다. 사실 할 일이 밀려 있어서 여유로운 상황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밖에 나오니 기분전환이 되었다. 이 사진은 셔터를 잘못눌러 나온건데 왠지 마음에 든다. ^^ 전반적인 가격대는 파스타나 리조또가 만원대 초반이다. 그리고 맛있는 단호박 크림스프는 만사천원. 주문은 계산..
프라하를 다녀온 후 그리운게 많이 있지만, 다른 것 보다도 호텔 조식으로 몇개씩 집어 먹었더 크로와상이 계속 생각났다. 그러던 중에 친구랑 방문한 코엑스에서 발견한 크루아상이 맛있는 프랑스 빵집 곤트란 쉐리에! 매장에도 사람이 가득 있었다. 테이블도 꽤 있었는데, 커피와 함께 빵을 먹는 사람이 많았다. 우리는 포장으로 사와서 집에서 먹었지만 버터가 정말 듬뿍 들어간 맛이기 때문에 아메리카노랑 먹으면 맛있을 것 같다. 가장 유명하다는 크루아상. 나는 크루아상에 버터를 발라먹는 것을 좋아해서 빵에 발라 먹는 버터도 준비했는데, 그게 거의 필요없을 정도였다! 버터가 정말 듬~뿍 들어있는 맛이다 ㅎㅎ 친구가 이것 저것 담아서 사주었는데, 이 빵이름은 빵 오 쇼콜라? 였던 것 같다. 곤트란 쉐리에의 특징은 재료를..
작년 이맘때가 생각난다. 학교를 다니면서 정말 너무너무 바빴던 와중에 내한하는 브루노 마스 콘서트를 다녀왔었다. 스탠딩은 도저히 무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좌석에서 봤지만, 브루노가 오자마자 모두 일어나라고 해서 한시간 반동안 신나게 뛰면서 공연을 봤던 기억이 난다. 그 기억 때문에 계획에 없었던 마룬5 내한 티켓팅도 갑작스럽게 하게 되었다. 사실 마룬5 음악은 예전부터 너무너무 좋아했다. 처음 This love를 들었을 때는 애덤의 목소리가 충격적일만큼 신선했다. 마룬5의 노래를 라이브로 들을 수 있다는 것이 꿈만 같다 ^^ 포스터는 약간.. 어색해 보이긴 하지만.. 그리고 월요일 이라는 사실이 부담스럽다 ㅠㅠ ㅠ 내 자리는 33구역 중간 쯤이다. 1층이 아닌게 아쉽지만, 학교 컴퓨터로 해서 버벅거리는 ..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동화, 신데렐라가 실사로 제작 되었다. 물론 개봉한지는 좀 되었지만, 나는 이번 주말에 코엑스에 있는 메가박스에서 보게 되었다. 코엑스 메가박스는 처음 가봤는데 조금 비싼 가격(11000원)이지만, 그 가격에 걸맞게 자리는 너무 쾌적했다! 두명씩 오는 사람들을 주로 배려한 듯 하였다. 혼자 온 사람을 위한 자리도 있긴 있었다.. 앞좌석이나 뒷자석과의 간격이 넓어서 다리도 편하게 펼 수 있었고 가방을 놓을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ㅎㅎ 신데렐라가 실사라니. 어렸을 때 했던 신데렐라 애니메이션이 생각났다. 정말 재미있게 봤었는데, 실사는 어떨지 매우 궁금했지만 일단 사전에 정보를 찾아보고 가지는 않았다. 신데렐라 (2015) Cinderella 7.4감독케네스 브래너출연릴리 제임스, 리처..
얼마전에 일본에 다녀온 친척 동생이, 일본에서 내 생각이 났다며 코난 기념품을 사다 주었다. 남편이 일본에서 나오는 코난 기념품 어지간한 것은 다 싹슬이 해온줄 알았는데, 이걸 보고 너무 깜짝 놀랐다 ㅎㅎㅎ 겉모습만 얼핏 보고는 처음에는 그냥 책인줄 알았다. 옆쪽을 보면 명탐정 코난 1 이라고 써있다. 참고로 나는 지금까지 발매 된 코난 전권을 다 샀는데, 1권의 표지는 저게 아니다 ㅎㅎ 철제로 된 틴케이스 같은 소재로 되어있다. 무엇이 들었을지 궁금했다. 일단 겉모습의 퀄리티는 너무 만족스러웠다. 뚜껑을 열면 이런 식으로 개별 포장 된 과자가 들어 있다. 밀크 쿠키 맛이다. 개별 포장 된 포장지도 코난 만화책 패턴이 그려져 있다. 사실 이게 얼만지 물어보진 않았는데, 꽤 비싸지 않았을까 예상한다. 그치..
우리집은 거실에, 쇼파 대신에 내가 자취하면서 쓰던 돌침대가 있다. 침대에 불도 들어와서 따끈따끈하게 만들어 두고 티비도 누워서 보고 보다가 잠들기도 좋다. 그런데 내가 원래 쓰던 이불이라서 우리집 인테리어와 잘 맞지 않는 것 같아서 그 동안 바꿔야겠다는 생각만 많이 하다가.. 시험기간을 맞이하여 인터넷으로 패드를 구입했다. 주문하고 나서 정말 손 꼽아 기다렸다. 나는 사이즈 조절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배송은 주문하고 이틀정도 있다가 바로 출발했다. 처음에 고르던 것은 아무 무늬 없는 아주 심플한 회색계열이었는데, 시험기간이라는 특권을 이용하여 보다보니 예쁜 것들이 너무 많았다. 그래서 내가 고른 이 패드 이름은 'in 1960'. 복고풍인가 보다. 내가 원래 이런스타일을 좋아하기는 했다 ㅎㅎ 패드를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