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 쌉싸름

꿈을 엿보는 소녀 - 리사 맥먼 본문

나의 서재/review

꿈을 엿보는 소녀 - 리사 맥먼

파란건 2015. 6. 28. 19:21

이번에 읽은 책은 5월달에 구매한 '꿈을 엿보는 소녀 - 리사맥먼'이다. 이 책은 황금가지에서 온 홍보메일로 알게 되었다. 예전에 민음사 북클럽에 가입한 적이 있는데, 그 이후로 가끔 신간이 나오면 메일이 온다 ^^


무엇보다도 책 표지가 너무 예뻐서 끌렸다. 그리고 추리물+시리즈물+판타지 가미, 내가 좋아하는 요소는 골고루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책은 보통의 소설책보다는 아담한 크기이다. 책 띠지에 있는 사진이 마음에 들어서 버리지 않았다. (보통은 책 띠지는 귀찮아서 다 버린다.) 그래서 신경 안쓰고 있다가 그 뒤에는 혹시 무슨 다른 사진이 있나 들추어 보았다. 그랬더니.....




솔직히 꿈에 나올까 무서운 이런 그림이 있었다; 책 띠지는 절대 버리지 않는 걸로...



책에 대한 설명은 이렇게 나와있다. 주인공은 다른 사람 꿈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능력이 있는 틴에이져이다. 그런데 주인공이 10대여서 그런지, 발랄한 분위기라기 보다는 시종일관 약간 어두운 분위기로 진행 된다. 주인공의 가정환경도 그렇고 이 능력으로 인해서 받는 고통이 크다. 물론 이런 주인공의 비밀을 알게 되는, 주인공을 이해해주는 남자 주인공도 등장한다. 



다른 사람의 무의식을 엿보면서 밑바닥을 보는 것은 생각보다 좋은 일은 아니라는 것을 말하고 싶은 것인지, 주인공은 이 능력때문에 제약도 많고 힘든일도 많이 겪는다. 꿈을 엿보는 소녀는 시리즈 물로 되어 있는데, 이 책에서는 주인공들을 소개하고 이 능력에 대한 것을 소개한다. 기회가 되면 다음 시리즈도 읽어보고 싶다.^^ 주인공은 이 능력으로 주로 괴로워만하는데 앞으로는 잘 이용하는 것을 보고싶다. 


내 생각에는 나쁜 일들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 거 같아. 그리고 그건 그냥 누구의 잘못도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