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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 쌉싸름
친구들과 함께한 뮤지컬 '팬텀' 관람 본문
아주 오래전에 예매해두고 거의 잊어버리고 있었던 뮤지컬 '팬텀'을 얼마전에 보고 왔다. 같이 가는 친구 중에 한 명이 박효신씨 팬이라서 고를 수 있는 날짜가 한정 되어있었다.
내가 원래 오페라의 유령 팬이라서 영화와 책, 그리고 내한 공연까지 다 보았기 때문에, 같은 원작을 바탕으로 쓰여진 팬텀이 너무 기대 되었다.
팬텀이 공연 되는 '충무 아트홀'은 예전에 조승우씨가 주연인 맨 오브 라만차를 보기 위해 한 번 가보았던 곳이다. 충무 아트홀은 지하철 신당역에서 내리면 5분 이내에 있는 곳으로 나와서 헤매지 않고 바로 찾을 수 있다. ^^
팬텀은 우리가 흔히 '오페라의 유령'으로 알고 있는 이야기에서 나오는 '팬텀'이 주인공인 작품으로 기본 적인 설정은 거의 같지만 줄거리에 약간 변형이 있고, 오페라의 유령보다 팬텀위주인 작품이다. 사실 오페라의 유령 설정 자체가 매력적이다. 화려할 뿐만 아니라 미스테리가 있기도 하고 여기에, 천재적이지만 기괴한 팬텀이 나온다. 사실 오페라의 유령의 스토리가 이토록 매력적인 것은 팬텀이라는 캐릭터가 큰 몫을 차지하고 있을 것이다. 나는 팬텀에 대한 스토리는 찾아보지 않고 가서 더 몰입하고 흥미진진하게 관람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우리가 갔던 날의 캐스팅 - 박효신씨와 김순영씨가 주연이었다.>
박효신 캐스팅이라서 그런지 박효신 팬들이 참 많아 보였다. 중국인인지 일본인인지도 많았고 심지어는 금발 머리의 서양인들도 보였다 ㅎㅎ 한국어로만 진행 되는 자막 없는 뮤지컬인데, 내용을 알아야 더 재미있을 것 같은데도 외국인이 많은 걸 보며 인기를 실감했다.ㅎㅎ 하긴 나도 내가 좋아하는 가수가 주연으로 나온다면 내용은 짐작하면서 그냥 볼 수 있을 듯 하다.
<충무아트홀 공연장 들어가기 전에.. 사진은 여기까지 찍을 수 있었다.>
아쉽게도 마지막 인사하는 부분까지도 사진을 찍을 수 없었다. 그리고 또 하나 아쉬웠던 점은 주인공인 팬텀의 얼굴을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공개하지 않는 다는 것 ㅠㅠ 얼굴 한번 보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팬텀이라는 컨셉 때문에 끝까지 공개하지 않은 듯했다. 심지어 팬텀의 아역도 나오는 데 그 아이 조차도 절대 얼굴을 공개하지 않았다.ㅎㅎ 참으로 철저했다.
<그래서 박효신씨 얼굴은 공연장 밖의 사진으로 만족하고..>
오페라의 유령도 그랬지만 팬텀도 역시 공연 내내 약간 음산한 분위기가 많았다. 물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었지만.. 그리고 또 하나 재미있었던 것은~ 배경이 오페라 극장이라서 거기에서 상영되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오페라가 잠깐씩 나온다는 것이다. (라트라비아타, 아이다 같은.. 물론 음악은 나오지 않는다. 그걸 공연하는 장면 때문에 잠깐 분장하고 나온다 )
포토존. 가면도 있고 예쁘게 꾸며 놔서 사람들이 줄을 서서 사진을 찍었다.
아래는 팬텀의 주연 배우들 인터뷰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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