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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서재/새로 들어 온 책

2015년 12월에 산 책

루밤 2016. 1. 30. 15:20

2016년 1월도 다 끝나가고 있어 너무 늦게 올리는 것 같지만.. 12월에 산 책을 정리해보았다. 12월에 책을 그 어느때 보다 많이 샀는데, 연말이라 정신도 없고 일도 너무 많아서 도저히 올릴 시간이 없었다. 그 어느때보다 바빠서인지, 그 어느때보다 책을 많이 샀다 ㅎㅎㅎ



1) 매스커레이드 호텔 - 히가시노 게이고

10월쯤에 매스커레이드 호텔 이브라는 책을 사서 잘 읽은 후 그 보다 먼저 나왔지만 그 이후의 이야기인, 매스커레이드 호텔에도 흥미가 생겼다. 사실 호텔이라는 공간은 매력적이다. 센과 치히로의 모험을 본 이후로 호텔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도 했었다 ㅎㅎ 하지만 요즘 일하면서 (나름 서비스직..) 세상에 얼마나 진상이 많은가에 대해 느끼며.. 화려하기 보다는 결코 쉽지 않겠다는 생각은 든다.







2)독 초콜릿 사건 - 앤서니 버클리

새롭게 모으고 있는 엘릭시르의 미스테리 책장 시리즈. 제목이며 책 표지며 다 마음에 쏙 든다. 아마추어 탐정이 6명이나 나온다. 그리고 6명이 나름의 추리를 하면서 점점 진실을 밝히게 된다. 

 


이렇게 책 갈피가 있어서 좋았다. 나는 책갈피 고르는데도 신중하다 ㅎㅎㅎ



엘릭시르에서 나오는 미스테리 책장은 시리즈가 이렇게나 많다.. 살책이 아주 무궁무진하다.





3)살인해 드립니다 - 로런스 블럭

역시나 엘릭시르에서 나온 책으로 아직 무슨 내용인지는 잘 모른다. 




4)고행의 순례자 - 엘리스 피터스

여기서 부터는 엘리스 피터스의 캐드펠 수사 시리즈이다. 12월달에도 우선 4권을 주문했었다 . (총 20권짜리로, 한달에 4권씩 주문하고 있었음)



5)죽은자의 몸값 - 엘리스 피터스



6)어둠 속의 갈가마귀 - 엘리스 피터스



7)반지의 비밀 - 엘리스 피터스

어쩜 이렇게 제목들마다 고전적인지. 이런 올드해 보이는 표지 조차도 제목과 내용에 잘 어울린다. 너무 새련 되도 고전 추리 소설에 잘 어울리지 않을 듯 하다.




8) 심야 식당7 - 아베 히로 

가끔씩 이렇게 만화책도 사줘야 한다. 




9) 그리스 관 미스터리 - 엘러리 퀸

역시나 사모으고 있는 엘러리 퀸 시리즈. 아직 한권도 못읽어봤다. 어서 여유가 좀 생겨서 하나씩 읽어보고 싶다.



이건 엘릭시르에서 사은품으로 온 엽서들.. 문구들도 마음에 들고 엽서도 마음에 든다.





12월달에는 책을 참 많이 샀다^^ 하고 만족하고 있었는데, 캐트펠 시리즈 중 (지금은 잘 기억이 안남) 한권이 늦게 준비 되었던가 하는 일이 있었다. 그 일이 나를 극도로 불안하게 만들었다. 다 사지 못했는데 절판 되고 구할수가 없으면 어떡하나 하는 불안감이 덮쳐왔다. 이런 긴 시리즈의 특징은 사람들이 주로 1권부터 보기 때문에 앞쪽은 그래도 재고가 있지만 뒤쪽으로 갈 수록 책을 덜 만들어 내는 것이다. 이런 불안감을 도저히 견딜수가 없었다.ㅎㅎㅎ

그래서 남은 8권을 그냥 한번에 사버리고 캐드펠 시리즈를 완성했다.





-에이든 숲의 은둔자

-장미나무 아래의 죽음

-욕망의 땅

-캐드펠 수사의 참회

-성스러운 도둑

-이단자의 상속녀

-반란의 여름

-할루인 수사의 고백

(순서 뒤죽박죽임. 시리즈 순서에 대한 것은 나중에 한 번 정리를 해야겠다)



책을 사면서 교보에서 이벤트로 어린왕자 테이블 달력을 보내주었다. 너무 귀엽다. 휴가중외출중 이런 글씨는 자석이다. 여기저기 떼서 붙일 수 있다. 사무실에서 두고 써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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