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 쌉싸름

2015년 11월에 산 책 본문

나의 서재/새로 들어 온 책

2015년 11월에 산 책

루밤 2015. 11. 5. 00:07

11월이 되자 마자 장바구니에 담아두었던 책들을 결제 했다. 책을 사기만 하고 잘 읽지 않아서 이렇게 라도 절제하려고 하는데 집안에는 아직 안 읽은 책들이 너무 쌓여가는 것 같다.


1. 앨러리 퀸 시리즈 3권, 네덜란드 구두 미스터리 


한 달에 한권씩 모으고 있다. 주르륵 세워 놓으면 너무 예쁘다. 내용은 아직 모름.ㅎㅎ







2. 꿈꾸는 책들의 도시, 꿈꾸는 책들의 미로


내가 너무나 좋아하는 차모니아 시리즈, 이 책은 정말 상상력도 풍부하지만 내용 자체도 너무 좋았다. 한 권짜리로 나와서 샀다. 꿈꾸는 책들의 미로는 후속작인듯 싶다. 




주인공인 힐데군스트 폰 미텐메츠라는 공룡은 공룡 나이로는 한창 때인 70세에 책들의 도시로 모험을 떠난다. 그곳에서 겪은 모험으로 책을 쓰게 되고 그 책이 베스트셀러가 된다. ->여기까지가 꿈꾸는 책들의 도시에 대한 설정이고, 꿈꾸는 책들의 미로는 그 이후에 일어난 일들을 보여준다. 


책 내용도 좋지만 삽화도 몽환적이다. 





사은품으로 이런 스크래쳐를 준다. 예전에 미술학원 다니던 생각이 났다. 무지개색으로 도화지를 가득 칠하고, 그 위에 검정색 크레파스를 꼼꼼하게 칠해준다. 그리고 나서 젓가락 같은걸로 긁으면 검정 바탕에 무지개색 연필로 그린 것 같은 그림이 나온다. 이런 기법을 뭐라고 하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요즘은 고급스럽게 이런식으로 나온다.



선을 따라 저 아래 보이는 나무 막대기로 긁어주면 금 빛 선이 생긴다.






3. 나인 드래곤 - 마이클 코넬리 


마이클 코넬리의 최근작으로 다른 나라에서는 더 최근에 낸 작품들이 있지만 우리나라에 번역 된 책 중에서는 나인 드래곤이 가장 최근작으로 보인다. 표지부터 심상치 않더니만 배경에 중국인지 홍콩인지가 나온다고 한다. ㅎㅎㅎ 해리보슈도 스케일이 점점 커지는 듯 하다. 이번 작품에 대한 설명을 읽어보니, 해리 보슈의 딸과도 관련이 있는 것 같다. 




4. 캐드펠 수사 시리즈 


이 책은 재미도 있고 가격도 비싸지 않다. 표지가 요즘 나오는 추리소설 답지 않고 제목도 좀 무시무시한 것이 더 매력인 시리즈이다. 이번에도 4권을 샀다. (총 20권이 있음)








무슨 책 때문에 이 사은품을 받게 되었는지 모르겠는데, (완전 공짜는 아니고 1000원인지..) 걸 온 더 트레인의 USB가 함께 왔다. 걸온더 트레인을 재미있게 봐서 이 책 모양으로 신청했었다. 사은품이라 그냥 올 줄알았는데, 이렇게 포장까지 되어있었다.




카드형 USB~



'나의 서재 > 새로 들어 온 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5년 12월에 산 책  (0) 2016.01.30
2015년 10월에 산 책  (4) 2015.10.07
2015년 9월에 산 책 + 교보문고 사은품  (0) 2015.09.14
2015년 8월에 산 책  (2) 2015.08.15
2015년 7월에 산 책  (0) 2015.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