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 쌉싸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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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잔잔한 이번주 일상(1)

루밤 2023. 12. 9. 14:46

2일(토요일)에는 점심에 약속이 두가지나 있었다. 오랜만에 예전에 같이 일했던 친구가 우리 집 근처까지 온다고 하여 레몬에이드를 마시면서 기다렸다.

 

 

친구랑 카페에서 이야기하다 일어나면서, 아직 안먹어봤냐면서 먹태깡을 하나 주었다. 요즘 구하기 힘든것이라며 ㅎㅎ

 

 

그리구 유튜브를 보다가 충동구매했는데, 요즘 당근패드가 유행인 것 같아서 스킨푸드 당근패드를 지마켓에서 주문했다. 

이번주에 3번정도 써봤는데, 워낙 둔해서 진짜 효과가 있는지는 아직 잘 모르겠고, 

오랜만에 피부에 뭔갈 해준다는 느낌에 좋다~

밤이에게도 한번 해보라고 했다 동그란 패드가 무척 귀엽다. 사는김에 도토리패드도 함께 사보았다. 이건 아직 안써봤음

나는 피부가 쓸데 없이 예민해서 아주 작은 것도 잘못바르면 난리가 나는데, (지난번에는 오랜만에 썬크림 발랐다가 내과가서 알러지 약도 타왔다.) 이건 아직까지 피부가 잘못되는 것은 없어서 마음에 든다.

 

 

목요일 저녁에는 논산에 있는 알바노라는 음식점에 갔다. 시골길을 따라 가는데, 처음가는 길이라서 일단 이 길이 맞는지 걱정이 되었었다. 어두운데 가로등이 별로 없었다. 주변에 다른건 없고 딱 음식점만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느낌이 산장 같았고.. 겨울에 갔더니 따뜻하고 아늑한 느낌이 들었다. (실내가 많이 따뜻하진 않았다~ ㅎㅎ)

 

 

밖에는 이런 작은 트리들도 꾸며져있다. 진짜 크리스마스, 연말이 된 느낌이 드네

 

 

알바노에서 처음 나온 스프랑 빵. 맛있었다. 무척 배가 고팠기 때문에 메뉴를 3개 시켰다.

 

 

배가 고픈 상태로 시켰더니 두명이 메뉴 3개.. 몽골리안 덮밥(이게 아마 2인분짜리 였던것 같다.) 소고기 로제 파스타, 그리고 수제돈까스? 정확한 메뉴명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알바노 안쪽은 이런 느낌이었다. 밤이가 마치 코난에 나올 것 같다고 이야기했는데 그 말에 너무 공감했다.

 

 

금요일 아침으로 시켜먹은 베이글, 베이글 샌드위치 2개, 음료 2개 이렇게 시켰는데 배달비까지 거의 3만원이 나왔다. 맛있긴 했지만 너무 비쌌다. 그리고 두명이라서 두개를 시켰는데 베이글이라서 그런지 무척 배불렀다. 일부는 남겼다가 점심에 먹었다. 정확한 메뉴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이 메뉴는 잠봉뵈르 였던것 같다.

 

 

이 메뉴는 무슨 포크? 샌드위치였다.

 

 

금요일 점심에 출장이었는데, 갔더니 이런 도시락과 아래와 같은 쿠키를 받았다. 그런데 쿠키 통이 매우 귀엽고 모양이 예쁘지만 건강을 지향하는지 맛이 달지 않았다. 도시락은 맛있게 먹었다.

 

 

 

너무 예쁘고 깔끔해서 선물용으로 좋아보였다.

 

그런데 이날 삶은 계란을 가방에 넣고 다녔더니 찌그러지면서 가방안에 있던 물건들에 조금씩 묻었다. ㅠㅠ 그래서 파우치도 빨고, 지갑도 약간 축축해졌다. 지갑이 축축하다고 하고, 예전부터 바꾸고 싶어했었는데, 그날 바로 백화점에 가서 새로운 카드지갑을 밤이가 사줬다!

 

 

백화점안을 전부 돌아다니면서 아주 신중하게 골랐다. 한번사면 아무래도 언제 다시 살수 있을지 모르기에.. 예전 지갑은 동생이 사주었던 것인데 정말 오랫동안 잘썼었다. 내가 고르는 조건은 카드가 몇장이상 들어가고 명함도 들어갈 수 있는 것이었는데.. 마음에 드는 걸 딱 찾기가 어려웠다! 루이까또즈가 제일 종류가 많았는데 예쁜색도 많았지만 너무 밝은색을 사면 금방 오염될 것 같아서 검정색을 샀다. 

 

똑딱이로 닫을 수 있어 안쪽에 있는 카드가 안전하고, 카드와 명함이 꽤나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아서 정말 무척 마음에 든다.

 

 

금요일 저녁은 쿠우쿠우에 갔다. 나는 쿠우쿠우에 처음 가보는데, 정말 음식 종류가 많았다. 많이 먹지는 못했지만, 오랜만에 많은 종류의 음식을 조금씩 먹을수 있어서 좋았다. 음식들도 대체로 다 맛이있었다. 특히, 초당옥수수 치킨, 계란초밥, 광어초밥, 볶음우동 이런 음식들이 맛있었다. ^^

슬러시가 있길래 먹어보았는데, 슬러시는 조금 인공적인 맛이 났다.

 

 

첫번째 접시는 특히 욕심껏 떠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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