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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에서 2016년으로..

루밤 2016. 1. 29. 02:43

벌써 2016년에 익숙해져가고 있는 느낌이다. 새로운 직장과 나이, 내가 하는 일에 낯선 느낌이 옅어지고 시간이 다시 빠르게 흐르고 있다. 


그 동안 많은 일이 있었지만, 일적으로 풀리지 않은 한가지가 내 마음을 무겁게 누르고 있어서 그 어떤 취미 생활도 마음 편히 할 수가 없었다. 새해 다짐 중 하나가 블로그에 열심히 기록하기 였는데 이제라도 조금씩 정리해 봐야겠다. 




#1. 맥도날드

우리집 앞에는 24시간 맥도날드가 있어서 저녁 근무를 하고 늦게 퇴근하는 날에는 유혹을 떨치기 어렵다. 어쩌다 보니 내가 좋아하는 스누피 행사를 하고 있어서 빠른 시간 내에 벌써 이만큼이나 모았다. 사실 디테일이 썩 뛰어난 건 아니지만 스누피 자체로 넘나 귀여운 캐릭터라 다른 햄버거를 먹고 싶은 마음을 누르고 해피밀을 주문하게 된다. ㅎㅎ

마지막 사진은 체코에서 기념품으로 사온 러시아 인형~ 스누피들과 함께 있다.










#2. 화분

황량한 사막같던 우리집에도 드디어 초록빛 식물이 생겼다. 내가 너무 장식을 안하고 산다고 생각해서인지 엄마가 가져다 주셨다. 살아있느 것의 힘이란~ 화분 두개에 분위기가 달라 보인다.




#3. 충동구매1

도서관에서 일을 시작하려고 하는데, 랜선을 가져오지 않은 것을 깨달았다. 학교 문구점에서 랜선은 700원. 나는 카드 밖에 없고.. 뭔갈 더 사야해서 얼떨결에 산 책.. 심지어 영어로 되어 있다. 영어로 되어 있어 읽을 수도 없고 게다가 더 비싸...

난 자연과 관련 된 사진을 보는 것을 좋아한다. (실제로 보는 것보다). 셀제로 보는 것도 좋겠지만 몸이 힘드니.. 평소에 볼 수 없던 색다른 사진을 보기 위해서..샀다고...

크기는 내 손과 비교해도 깜찍할 정도이다. ㅋㅋㅋ 책표지와 사진들이 예뻐서 마음에 든다.




#4.충동구매2

그럴 계획이 아니었는데, 드라이브 나갔다가 나도 모르게 사게 된 귀고리. 접사 찍는 방법을 잘 몰라서 사진 색깔이 이상하지만, 귀에 딱 붙고 일할때도 하고 다니기 좋고 영롱하다.ㅎㅎㅎ 푼돈으로 기분내기~



#5. 잡지에 나온 남편

이번달은 아니고 12월달에 남편의 인터뷰가 이슈메이커라는 잡지에 실렸다. 아래는 이슈메이커라는 잡지의 표지, 그 아래가 남편 인터뷰.ㅎㅎ 컴퓨터 할 시간도 거의 없어서 지금에야 올린다.




#6. 요즘 읽는 책

두 달 정도는 마음의 여유가 너무 없어서 정말 흥미 위주로 추리소설 등의 장르소설에만 탐닉했다. 그나마 여유가 조금 있는 요즘, 읽고 있는 책. 

나는 사실 풍경 묘사가 있고 감성적인 책을 좋아하는데,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는 제목은 너무나도 감성적인데 내용은 주로 주인공의 (주인공의 직업은 군인) 머리속 생각을 따라가는 것이 중심이다. 그래서 지금껏 어렵진 않게 읽었지만 아직 마음에 많이 남는 구절은 없다.




아래 부터는 핸드폰 사진.


#7. 출근하기전 커피 한잔

저녁 근무 출근하기 전에 처리 해야할 일이 있어서 일찍 나섰다가 시간이 남아서 라떼 한 잔 마시고 출근했던 날이다. 사실 늘 그러고 싶은데, 일찍 나서는게 쉽지 않다. 




#8. 고기 외식

가끔씩 가는 동네에 있는 24시간 고기집.



#9. 스누피

스킨푸드에서 스누피? 관련 상품을 2만원어치 사면 파우치를 준다고 해서 샀던 바디버터.. 허니향이라는데, 사실 내 취향은 아니다. 그렇지만 파우치와 스누피를 생각해서 샀다. 부드러워서, 요즘 처럼 건조한 겨울에 팔다리에 쓱쓱 바르고 있다.







#10. 남편과 데이트 

이 날 옷 사러 너무 돌아다녀서 엄청 피곤한 날이었다. 집에 돌아가기 전에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잔..




#11 드라이브

계획 없이 갑자기 밤 늦게 드라이브를 갔다. 멀리 간 건 아니고 동네 한 바퀴 돌았지만. (읽지는 않았지만) 좋아하는 책도 한 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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