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 쌉싸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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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코넬리의 추리소설 시리즈

루밤 2015. 1. 21. 23:07

나는 추리소실을, 그 중에서도 시리즈로 된 추리소설을 정말 좋아한다. 일단 추리소설이라서 흥미진진한데다가 시리즈로 이어지면 새로운 인물에 익숙해질 필요 없이 편안하기도 하고 이전에 나왔던 사람들이 다시 나오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다. 그래서 내가 시리즈 물을 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나온 순서이다. 꼭 나온 순서대로, 1편 부터 차례대로 사서 읽는 것을 좋아한다. 



마이클 코넬리의 추리소설 시리즈는 1992년 부터 시작 되었으며 경찰, 변호사, 기자, 범죄자 등등이 나온다. 각 편에서 주인공인 사람이 다른 편에서 지나가듯 나오기도 한다. 가장 많이 나오는 인물은 해리 보슈 라는 경찰이다. 하지만 해리 보슈가 주인공이 아니고 다른 사람이 주인공으로 사건이 진행 되고 있어도 마이클 코넬리 세계관 안에서, 해리 보슈는 나이를 먹고 있다.. 마이클 코넬리는 일년에 한 권 정도 새 시리즈를 출판하는데, 주인공들도 현실과 거의 비슷하게 나이를 먹고 있다고 보면 된다. 처음 나올 때 40대였던 해리 보슈는 이제 환갑이 다 되어 간다. 이러다가 다른 만화나 시리즈처럼 과거의 회상도 나오는게 아닌가 싶다..


처음에 마이클 코넬리 시리즈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표지가 너무 예뻐서였다. 책 크기에 비해 가볍기도 하고 가독성도 좋다. 표지들이 정말 소장하고 싶게 생겼다 ㅎㅎ 두께가 무시무시해 보이기는 하지만 흡입력있어서 생각보다 읽는 것이 오래 걸리지는 않는다. 주요 등장 인물들과 각 책의 내용에 대해서는 나중에 다시 포스팅해보고 싶다.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미 다 알고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 꼭 추천해주고 싶은 시리즈이다. 특히 작년에 너무 바빴을 때, 일 다 마치고 집에와서 잠들기 전에 30분정도 책 읽는 시간이 너무 좋았다. 졸려도 다음이 너무 궁금해서 계속 읽었던 기억이 난다.







우리나라에서는 랜덤하우스코리아에서 번역하여 출판하고 있다. 예전에는 출간 순으로 번역 된 것이 아니라 인기 있는 작품 먼저 번역되어 나왔지만 최근에는 거의 모든 시리즈가 번역 되었다. 책 뒤편 날개에 보면 이런식으로 대략적인 순서가 나오기는 한다. 하지만 정확한 순서는 아니다..



책 뒤편에 있는 마이클 코넬리 작품 연보이다. 예전자료라서 아직 조금 업데이트가 덜 되었지만 참고할 수 있다. 현재 해리보슈 시리즈는 우리나라에서 13편까지 발간 되었다.

우리나라에서 발간 된 해리 보슈 시리즈는 다음과 같다. 


1. 블랙 에코

2. 블랙 아이스

3. 콘크리트 블론드

4. 라스트 코요테

5. 트렁크 뮤직

6. 엔젤스 플라이트

7.다크니스 모어 댄 나잇

8. 유골의 도시

9. 로스트 라이트

10. 시인의 계곡

11. 클로저

12. 에코 파크

13. 혼돈의 도시






해리 보슈가 주인공은 아니지만 그 외의 시리즈들도 있다. 세계관은 같고, 우리나라에서는 시인이나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가 많이 알려져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발간 된 목록은 다음과 같다.


시인-자살노트를 쓰는 살인자

허수아비-사막의 망자들

블러드 워크-원죄의 심장

다크니스 모어 댄 나잇

링컨차를 타는 변호사

탄환의 심판

보이드 문

실종-사라진 릴리를 찾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