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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며칠 만든 따끈 따끈한 밑반찬 3가지

루밤 2015. 6. 5. 17:47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 밑반찬을 하나씩 만들어 두고 있다. 요 며칠간 내가 간단하게 만든 따끈따끈한 밑반찬 몇 개를 모아 보았다. ^^



첫 번째는 내가 좋아하는 두부 조림. 한번 만들 때 두부 반모 정도면 질리지 않게 먹을 수 있다.



두부를 자른 후 물기를 빼고 소금으로 밑간을 해 두었다가, 기름을 두른 후라이팬에 구운다음 양념과 육수를 넣어 조리니까 더 맛있었다. 조릴 때도 멸치 육수를 넣어서 했다. 양념은 집에 있는 걸로 간장, 고추가루, 물엿, 대파, 마늘을 넣었다. 마지막에 참기름을 둘러주면 고소하다.




엄청 간단하고 맛있는 밑반찬인 진미채 고추장 볶음. 처음 해 보았는데 이렇게 간단할 줄 몰랐다. 진미채는 물로 흔들어 씻은 다음 물기를 쫙 빼서 준비해주고, 마늘, 고추장, 간장, 물엿, 설탕을 섞은 양념을 불에 조금 조리다가 마지막에 마요내즈 한스푼 정도 추가해서 섞은 다음 준비했던 진미채에 잘 섞어 주었다. 




인터넷에서 잘 못 주문해서 사게 된 감자를 처리하기 위해 감자 볶음을 해 보았다. 작은 감자 3개를 이용했다. 


우선 감자를 채 썰어서 기름에 잘 볶다가 소금을 조금 뿌려서 간을 해준다. 


집에 야채가 얼마 없어서 감자가 어느정도 익은후에 고추를 썰어서 넣었다. 


안 익은 감자를 좋아하지 않아서 살짝 색이 갈색으로 변할 때까지 볶아 주었다.


이런 반찬들은 주로 아침밥과 먹기 위해 만들었다. 얼마전에 만들었던 고추장국은 친구들이 된장국에서 된장을 고추장으로만 바꾸면 된다고- 맛있다고 해서 했는데 그냥 고추장 국물 같아서 인기가 없었다 ㅠㅠ 어묵 볶음도 두장으로 만들어두니 아침에 반찬으로 먹기 좋았다. ^^